01.뉴질랜드 자전거 여행기 Blenheim to kaikoura





“자전거 여행을 시작합니다.”

같이 사는 flat mate들에 통보 하니, 반응이 가지 각색이다.

놀라는 사람, 걱정하는 사람,가지 말라는 사람까지.......

하지만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 지금의 만남을 유예 해야만 한다.

나의 결심은 변함이 없다.

여행경비도 충분히 벌었다. 날씨도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다.


flat mate 상민,은실



flat mate 좌측 부터 희연 찰리 나 재홍(재홍형과 희연누나는 커플)





그러나 몸은 마음과 달리 스포이트 처 럼 물을 빨아 댕기기에 바쁘다.

blenheim을 벗어 나자마자 오르막 길이다. 마음을 다잡고 페달을 돌리기 시작한다.

힘이 붙이면 내려서 끌고 올라간다. 머 속도는 비슷하니까.

뒤에서 페달 밟는 소리가 들린다. 뒤돌아 보니

또 다른 자전거 여행자다. 이 친구가 무슨 일 이냐고 물어 본다.

나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그냥 힘들어서 끌고 간다고 예기하니.

같이 천천히 올라가 잔다.

그래 페달을 돌리자. 같이 보조를 맞혀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오른다.

독일에서 온 친구는 내가 한국사람이라고 말하니. 중국사람이나 일본사람은 아닌것 같다

고 했다.

1시간정도 보조를 맞춰주던 독일인 친구는 자신의 목적지까지 먼저 가도 되냐고 물어 본

다. 내가 느리긴 느린가 보군.

먼저 가는 친구와 통성명도, 사진 한장 못 찍어 본 것이 못 내 아쉽다.




언덕을 지나고 나니 각도 5도의 완만한 내리막길이 지속된다.

10시간을 달려서 kaikoura에 도착.

도착하고 숙소를 잡으니 오후 6시가 되었다.

도시 구경은 내일로 미루고 밥 먹고 씻고 쉬기 바쁘다.

아침 1시에 꾸물꾸물 일어나서 숙박을 하루 연장하기 위해서 안내창구에 갔다.


하루 더 잘건대 할인 안 돼 나요?

안됩니다.


머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매몰차게 안됀단다.

보통 여행자용 모텔(YHA,BBH)은 1주일 단위로 결재를 하면 할인 받을 수 있으니,

뉴질랜드 여행자들은 참고를 하기 바랍니다.

I-site에서 정보를 수집 하는대 activity 는 다 돈이 드는 것 뿐이다.

훗 나에게 activity는 자전거 타는 걸로 족하다.

라고 자기 암시를 걸며 해변가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역시 풍광하나는 알아주는 뉴질랜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 저 꾸물 거리는 꺼먼 물체는 머지

호기심이 발동 하여 다가가 보니

물개(seal)다.

이 놈 사람을 코앞에 있어도 본체 만 체, 일광욕을 즐기기에 바쁘다. 귀여운 것.





to be continue......


다음 여행기에는 BBH에서 만난 유쾌한 친구 라파엘과 2년 7개월관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스위스 커플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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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멜키세덱크 | 2008/12/11 12:52 | 자전거여행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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